[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종 권고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27일 미 식품의약국(FDA)이 J&J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CDC 국장의 권고 수용 서명만 이뤄지면, 미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이어 J&J 백신까지 총 세 가지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주요 해외 언론에 따르면, ACIP는 이날 회의를 열어 18세 이상에게 J&J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권고를 결정했다. 

J&J 백신의 경우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가능하고, 보관도 용이해 광범위한 보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J&J 백신은 조만간 배송을 시작해 3월 말까지 2000만회분, 상반기 중 1억회분이 미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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