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12일 오후 수도권에 갑자기 폭설이 내리면서 배달 앱 일부가 다시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지난 6일 폭설로 대부분의 배달 앱 서비스가 지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배달의민족은 앱을 통해 생필품 즉시배송 서비스 B마트와 맛집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후 3시50분 가량부터 B마트와 배민라이더스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며 "기존 배달 서비스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쿠팡이츠도 마찬가지다. 쿠팡이츠는 앱을 통해 "기상 악화로 배달 서비스가 중단 됐다"며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부터 서울특별시 동남권과 서남권, 경기도 광명시와 고양시 등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리현 기자rihyeo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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