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엘캠프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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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엘캠프 데모데이' 개최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0.12.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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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엘캠프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했다. 사진제공=롯데액셀러레이터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엘캠프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액셀러레이터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롯데액셀러레이터가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초기 투자금을 지원받은 엘캠프 스타트업들은 이날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얻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 임직원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 관계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안 엘캠프 7기 스타트업 13개 중 10개사가 연단에 올라 사업모델과 성과를 소개했다.

스타트업들은 이날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간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으며 이룬 성과를 선보였다. 천연 구강청정세 생산 기업 ‘바른’은 롯데칠성음료와 공동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패션 부자재 온라인커머스를 운영하는 ‘종달랩’은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팁스에 선정되어 최대 9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총 운용자산이 1273억원에 달하는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폭넓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120억 규모로 조성된 ‘롯데-프론트원스타트업펀드’를 비롯해 총 6개의 펀드를 운영 중이다. 펀드에는 한국성장금융이 60억원, 신한금융그룹이 30억원, 롯데액셀러레이터가 30억원 출연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 스타트업의 혁신에 주목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지난 5년 동안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직접투자까지 진행하고 있다. 엘캠프 출신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분석한 결과 입주 당시 3029억원에서 2020년 9164억원으로 3배 가량 성장했다.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배워 롯데와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사례를 앞으로도 배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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