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회복, 강보합 출발...철강·은행업종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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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회복, 강보합 출발...철강·은행업종 등 강세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2.0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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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는 22.08포인트(0.85%) 오른 2613.42로 출발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1일 코스피는 22.08포인트(0.85%) 오른 2613.42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0.4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SMIC와 에너지 기업 중국해양석유를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내년 1월 정권이 바뀔 예정이기 때문에 이전만큼 시장에 미칠 불안감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점은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822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477억원, 기관이 27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중인 LG화학과 현대차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모두 강세다.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1.13%),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셀트리온(1.62%) 등은 오름세다. 네이버(1.61%)와 카카오(0.54%), 삼성SDI(1.69%) 등도 강세다.

업종별로는 철강(3.08%), 은행(2.59%), 증권(2.07%)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중인 반면 통신장비(-0.49%), 종이와목재(-1.36%), 포장재(-1.85%)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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