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3분기 매출 1900억...영업익 401억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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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3분기 매출 1900억...영업익 401억 '73% ↑'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1.1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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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올3분기 잠정 실적으로 발표했다. 이미지=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기 올 3분기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 당기순이익 2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73%, 당기순이익은 92% 증가했으며,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2%, 38%, 51% 증가한 수치다.

2020년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840억 원, 영업이익이 20% 증가한 899억 원, 당기순이익이 13% 증가한 604억 원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올3분기 잠정 실적으로 발표했다. 자료제공=빅히트

빅히트는 "음반의 판매가 견조했고, 공식 상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히트의 하반기 매출액에 따라 현재 주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19일 "빅히트의 하반기 매출액이 4000억원이라면 현재 주가(16일 기준 20만500원)가 적정하지만, 5000억원 내외라면 '21년 컨센서스 매출액'은 반드시 상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0만500원은 부진한 상태라고 본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3분기 실적 공시에 힘입어 장 초반 5.00%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상승폭이 소폭 줄어 2.5% 오른 16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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