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자산운용, '유니언타운 강남점' 12월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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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자산운용, '유니언타운 강남점' 12월 오픈 예정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10.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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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오피스빌딩 매입, 새공간으로 탈바꿈
복합공유공간 '유니언 타운 강남점'으로 선보여
업무, 어학, F&B 등 결합된 다기능공간
사진1. HDC자산운용이 부동산 펀드를 통해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12월 오픈 예정인 역삼동 ’유니언타운 강남점‘ 조감도
사진1. HDC자산운용이 부동산 펀드를 통해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12월 오픈 예정인 역삼동 ’유니언타운 강남점‘ 조감도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HDC그룹 계열사인 HDC자산운용이 부동산 펀드를 통해 노후 오피스 빌딩을 매입 후 리모델링 해 선보인다.

HDC자산운용은 강남역 인근 노후 오피스 빌딩을 복합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유니언타운 강남점’을 오는 12월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HDC자산운용에 따르면 유니언타운 강남점은 오는 12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강남역 핵심 소비층의 니즈에 맞춰 업무·어학·F&B가 결합된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빌딩의 지하 및 저층부에는 강남역 인근 직장인을 겨냥한 배달형 공유 키친과 레스토랑, 카페 등 리테일을 배치한다. 중상층부에는 소규모 스타트업을 위한 공유 오피스를, 상층부는 어학 라운지를 구성해 리테일·업무·어학 등 다양한 기능이 한 건물 안에서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펀드는 유니언플레이스와 10년 장기 임차계약을 바탕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HDC자산운용은 올해 9월 '에이치디씨 제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를 통해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지원빌딩을 약 300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어학·리테일 등이 결합된 복합공유공간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김홍일 HDC자산운용 대표는 "서울 대표 도심지인 강남역에서 빌딩 가치 극대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도심 공간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HDC자산운용은 전문 종합자산운용 회사다.

HDC그룹이 추진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금융을 연계시키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리츠(REITs)를 활용한 부동산 운영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HDC그룹 관계자는 "HDC그룹은 현재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HDC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낙후된 업무지구 및 도심지역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해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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