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 울산시와 울산페이 비대면 서비스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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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렉스인포텍, 울산시와 울산페이 비대면 서비스 업무 협약
  • 오성철 기자
  • 승인 2020.10.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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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페이 비대면 온라인서비스 협약식에서 김재권 KT 부산경남 고객본부장(왼쪽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이사, 권오흠 이지웰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렉스인포텍

[오피니언뉴스=오성철 기자] 사용자 중심의 결제 공유플랫폼  ‘유비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렉스인포텍은 지난 14일 울산시, KT와 울산시 지역화폐 울산페이 비대면 온라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울산시의 ‘디지털 경제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의 일환이다.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패턴에 따라 울산페이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하렉스인포텍은 ‘울산페이’에 배달서비스 솔루션을 구축,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로 선정되었으며, KT는 울산페이의 운영대행사로서 지역화폐 플랫폼 및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민들은 지역화폐로 주문배달, 주문픽업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많은 울산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울산페이에 주문배달, 주문픽업 서비스가 추가되면, 별도의 배달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 울산페이 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비페이 공유 플랫폼은 결제 및 서비스 프로세스 상에 중간자가 존재하지 않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모델로 최근 배달앱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문수수료가 없고, 결제 가맹점 수수료도 카드사와 계약된 수수료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별도의 배달앱을 개발해 보급하는 경기도 방식과 기존 중소형 배달앱에 지역화폐 결제기능을 추가하는 서울시 방식보다 고객 편의성 및 지자체 예산절감 측면에서 훨씬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으나, 과도한 배달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컸던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타 지자체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화폐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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