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8명 후보 중 탈락자 3명 발표 보도
유 본부장 포함 후보 5명은 2라운드 진출
총 3라운드 경합..늦어도 11월초 결정될 듯
유 본부장 포함 후보 5명은 2라운드 진출
총 3라운드 경합..늦어도 11월초 결정될 듯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1라운드를 통과,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1라운드에서 멕시코의 헤수스 세아데, 이집트의 하미드 맘두,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등 후보 3명이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에는 유 본부장을 비롯해 총 8명이 출마했으며, 총 3라운드에 걸쳐 경합을 벌인다. 1라운드에서 지지도가 낮은 3명이 탈락한다.
1라운드를 통과한 후보자는 영국의 리엄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문화부 장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은행 전무 등 유 본부장을 포함해 총 5명이다.
블룸버그통신은 WTO 사무국이 이날 오전 일반이사회, 대표단 회의를 열고, WTO 고위관리들이 이날 1라운드 탈락자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차기 사무총장 선출작업은 늦어도 11월 초순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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