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내달 6827가구 공급, 전년 동기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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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내달 6827가구 공급, 전년 동기比 37%↑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8.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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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이달 중견건설업체들은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68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 업체가 11개 사업장에서 총 68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월 대비 1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706가구 분양예정으로 전체 분양 물량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어 ▲충남 867가구 ▲전남 812가구 ▲경상북도 286가구 ▲대구광역시 156가구 순이었다.

자료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자료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대표적으로 일신건영은 내달 ‘여주역세권 휴먼빌’을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 규모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 역세권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국도37호선(세종로)과 세종로214번길 등의 도로가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인근에 세종초, 세종중, 여주고, 여주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는데다, 오는 2023년 3월이면 개교 예정인 여주초등학교 부지가 가깝다.

동문건설은 내달 경기 평택시에서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2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34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59㎡가 730가구로 전체 물량의 64%를 차지한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맘시티 2차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후분양 아파트"라며 "앞서 동문건설은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1‧2‧4블록에서 총 2803가구를 공급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단지 내부 동 배치는 남향 위주로 했고, 대다수 평면에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보육실 및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깝다. SRT를 타면 강남 수서까지 20분 대에 이동 가능하다.

도로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센트럴 조감도. 사진제공=양우건설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센트럴 조감도. 사진제공=양우건설

양우건설도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센트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H6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3가지 평형(64㎡·76㎡·84㎡) 총 627세대 규모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1차와 2차를 통해 검증 받은 양우건설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특화설계가 담길 예정인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센트럴의 실내는 전 타입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가 적용된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양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에버라인 고진역 초역세권뿐만 아니라 인근에 GTX-A노선 용인역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예정돼있으며, 용인IC 및 42번, 45번 국도 등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고림중, 용마초 등이 도보권이고, 고림지구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에서는 용인테크노밸리, SK하이닉스, 플랫폼시티, 덕성2일반산업단지 등의 대형 호재뿐만 아니라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 사업도 진행 중이라 탄탄한 배후수요가 뒷받침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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