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569억원...영업이익률 15.3%
"재무건전성은 유지했다"
"재무건전성은 유지했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569억원, 영업이익 147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기 대비 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줄어들었고, 전기 대비 7.3% 상승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 분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며 “이번 실적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은 수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 본격화와 SOC공사, 인프라 분야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약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와 대전아이파크시티의 진행 등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460억원을 기록하며 15.3%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HDC현산 관계자는 "회사는 2분기 111.4%로 낮은 수준의 부채비율을 관리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희문 기자sonjabi@opin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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