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온스당 1800달러 돌파···9년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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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온스당 1800달러 돌파···9년만에 최고 수준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7.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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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40 달러(0.9%) 오른 180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로이터/연합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40 달러(0.9%) 오른 180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제 금값이 9년만에 온스당 18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40 달러(0.9%) 오른 180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금값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제금값도 뉴욕 증시처럼 올 2분기에 가파르게 올라 분기 상승률은 약 13%로 최근 4년이 최고 수준이다. 

국제금값은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 시행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하락으로 올 들어 18% 이상 올랐다.

마이클 마투섹 미국 글로벌인베스트먼트 수석 트레이더는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항상 금을 안전자산으로 판단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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