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경제 정상화까지 금리 동결"···제로금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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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경제 정상화까지 금리 동결"···제로금리 유지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4.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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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CNBC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CNBC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단기물가를 강하게 압박한다"면서 "중기적인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리스크가 적지 않다"면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최근 상황을 극복하고 '최대의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궤도에 올라섰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준금리 범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제활동 셧다운이 해소되고 실물경제가 정상화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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