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로또' 르엘신반포 청약에 8300명 몰려...최고 40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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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로또' 르엘신반포 청약에 8300명 몰려...최고 408대 1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31 18: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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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르엘신반포. 사진제공=롯데건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르엘신반포. 사진제공=롯데건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하는 롯데건설의 '르엘 신반포' 1순위 청약에 83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2층 또는 34층까지 이르는 3개 동 총 280가구 규모로, 가장 작은 평형(전용면적 54㎡)도 분양가가 10억원대라 모든 평형에서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3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르엘신반포는 일반분양 67가구 모집에 8358명이 신청해 전 평형 평균 124.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08.3대 1로 전용면적 100㎡에서 나왔다. 8가구 모집에 3267명이 몰리며 40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형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50%(4가구)를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뽑는다. 이 때문에 청약 가점이 높지 않은 30대~40대와 일시적 1주택자가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3가구를 모집한 전용 59㎡형과 54㎡형, 84㎡A형에서는 각각 146.6대 1, 95.5대 1, 6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 B형은 5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하철 3·7·9호선 삼중 역세권인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이 인접한 것이 장점이다. 또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 세화고등학교, 반포고등학교 등의 교육 시설이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원으로, 지난해 11월 분양한 '르엘신반포센트럴'(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 재건축)의 분양가인 4891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전용 84㎡의 경우 16억5300만∼16억7200만원에 공급될 예정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를 고려할 때 최소 10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강남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분양가보다 낮아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르엘신반포의 시행사는 반포우성아파트재건축조합,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며 당첨일은 오는 9일이다.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고 입주 전까지 분양권 전매는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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