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환경 친화 포장재'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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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환경 친화 포장재' 생산 개시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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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플렉소’ 인쇄 생산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플렉소’ 인쇄 생산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오리온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오리온이 19일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환경 친화 포장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사 친환경 경영에 나서며 지난해 70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 포장재 생산 방식이다.

이번 달부터 ‘포카칩’ 포장재 및 ‘배배’·‘초코송이’ 등 낱개 속포장재를 플렉소 인쇄방식으로 생산 개시했고, 향후 순차적으로 전 제품 생산에 플렉소 인쇄 방식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14년부터 포장재 축소·개선,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재 혁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2개 제품의 포장재 규격을 축소했다.

"이러한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며 "구체적으로는 지난 6년간 총 17개 제품의 내용물을 증량하며, 잉크·포장재 사용량 축소에 따른 원가절감분을 가격 인상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환원하며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고 본다"고 오리온은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오리온 윤리경영의 한 축으로,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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