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설 연휴 브라질 사업점검…"삼성 100년 역사 함께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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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설 연휴 브라질 사업점검…"삼성 100년 역사 함께 쓰자"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1.2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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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을 찾아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을 찾아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기간 중남미를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마나우스 법인은 지난 1995년 설립된 곳으로 TV와 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 에어컨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브라질법인을 찾은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출장에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등 사장단이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며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명절이나 연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장을 방문, 현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과 소통한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2기 공사 현장을 방문했고, 추석에는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편 이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과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공장을 방문해 사업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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