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주일 후 계좌잔액 알려주는 '잔액예측서비스' 국내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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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주일 후 계좌잔액 알려주는 '잔액예측서비스' 국내 첫 실시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2.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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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 예정일 알람 'MY캘린더'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신한은행이 모바일뱅킹 쏠을 통해 일주일 후 ‘나의 계좌 잔액’을 예측해주는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출 예정일 등을 포함한 ‘MY 캘린더’ 서비스도 17일부터 시작한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예측기법을 기반으로 도입한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는 고객 계좌의 입출금 데이터를 분석, 일주일 후 예상 잔액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이용자는 앞으로 일주일 후 입출금잔액예특서비스 받을 수 있다. 쏠 광고모델인 워너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이용자는 앞으로 일주일 후 입출금잔액예특서비스 받을 수 있다. 쏠 광고모델인 워너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난달 같은 날짜로부터 일주일 동안 계좌에서 출금된 금액도 확인할 수 있고 일주일 후 잔액 부족 여부를 미리 인지해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 쏠을 통한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는 신한은행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20~60대 고객 중 최근 12개월간 급여이체 등 거래 분석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운영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점진적으로 대상 고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통합자산관리 ‘MY 자산’ 서비스 메뉴 중 하나인 ‘MY 활동’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MY 캘린더’ 서비스도 선보인다. 자동이체를 포함한 일자별 계좌 입출금 정보를 제공하는 ‘MY 활동’ 서비스를 다른 금융기관의 ▲입출금 거래 정보 ▲예금·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등 고객의 주요 금융 스케줄과 관련 정보까지 보여주는 ‘MY 캘린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했다. 쏠(SOL) ‘MY 자산’ 서비스에 부동산, 자동차 등 보유 자산 정보를 추가한 고객은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쏠(SOL)을 더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솔루션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오픈뱅킹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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