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뉴욕 증권거래소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인 29일 주식시장은 오후 1시,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각각 조기 폐장한다.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이후 크리스마스까지 미국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상점들이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데서 나온 단어다.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열어 소비자가 지갑을 열고 일반적으로는 유통주 3~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8% 하락한 7416.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31% 내린 1만 3245.5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4% 하락한 5912.7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3% 내린 3704.48로 거래를 종료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 서명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33센트(0.6%) 하락한 57.78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1월물은 19센트(0.3%) 내린 63.87달러에 마쳤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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