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개 도시 중 운전하기 가장 좋은 곳...‘캐나다 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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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개 도시 중 운전하기 가장 좋은 곳...‘캐나다 캘거리’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11.1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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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편의성, 미국 뉴욕 100점으로 1위 차지
주차요금은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
난폭운전 빈도 울란바토르가 불명예 1위에 올라
차량부품 온라인 판매업체 '미스터오토'가 주요 도시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비교한 '2019 드라이빙 도시 지수'에서 캘거리가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사진=미스터오토
차량부품 온라인 판매업체 '미스터오토'가 주요 도시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비교한 '2019 드라이빙 도시 지수'에서 캘거리가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사진=미스터오토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세계 주요 도시 100곳 가운데 운전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캐나다 캘거리가 선정됐다.

프랑스 PSA그룹 산하 차량부품 온라인 판매업체 '미스터오토'가 주요 도시 100곳을 대상으로 운전기반시설, 안전, 비용 등 크게 3개 부문에서 15개 항목을 조사비교한 '2019 드라이빙 도시 지수'에서 캘거리가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캐나다 오타와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어 4위 스위스 베른 5위 미국 엘패소 6위 캐나다 밴쿠버 7위 스웨덴 예테보리 8위 독일 뒤셀도르프 9위 스위스 바젤 10위 독일 도르트문트가 톱 10에 선정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싱가포르가 23위(91.95점)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일본 오사카 29위(89.80점), 서울은 53위(85.46점)으로 일본 도쿄 55위(85.36점)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72위(79.57점), 영국 런던 77위(77.58점), 중국 베이징 85위(71.20점), 미국 뉴욕 87위(69.06점), 러시아 모스크바 91위(65.97점) 등 세계 유명도시 대부분은 하위권에 속했다.

인도 뭄바이(100위), 몽골 울란바토르(99위), 인도 콜카타(98위)는 운전자에게 최악의 도시로 평가됐다.

'2019 드라이빙 도시 지수' 에서 운전하기 좋은 도시 톱 10. 자료=미스터오토
'2019 드라이빙 도시 지수' 에서 운전하기 좋은 도시 톱 10. 자료=미스터오토

세부 항목별로 대중교통 편의성에서 미국 뉴욕이 100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위 싱가포르 △3위 일본 도쿄 △4위 영국 런던 △5위 서울 △6위 프랑스 파리 △7위 스웨덴 스톡홀름 △8위 덴마크 코페하겐 △9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위 일본 오사카 등이다.
 
대기질은 호주 멜버른이 100점으로 가장 좋았으며 △2위 브라질 살바도르 △3위 스웨덴 스톡홀름 △4위 뉴질랜드 오클랜드 △5위 캐나다 밴쿠버 △6위 캐나다 오타와 △7위 미국 마이애미 △8위 미국 올랜도 △9위 미국 시애틀 △10위 미국 보스톤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난폭운전 빈도가 높은 도시 순위에서 몽골의 울란바토르가 불명예 1위에 올랐으며 △2위 러시아 모스크바 △3위 파키스탄 카라치 △4위 인도 콜카타 △5위 나이지리아 라고스 △6위 인도 뭄바이 △7위 터키 이스탄불 △8위 러시아 샹페테스브르그 △9위 콜롬비아 보고타△ 10위 멕시코 멕시코 시티 등의 순으로 나빴다.

차량정체 순위는 인도 뭄바이가 조상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심한데 이어 △인도 콜카타 △몽골 울란바타르 △나이지리아 라고스△콜롬비아 보고타 △멕시코 멕시코시티△파키스탄 카라치△터키 이스탄불△러시아 샹페테스브르그 △영국 런던 등으로 난폭운전 빈도가 높은 도시와 순위가 비슷했다.

주차요금은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된데 이어 △스위스 베른 △노르웨이 오슬로 △스위스 제네바 △독일 도르트문트 △독일 뒤셀도르프 △독일 에센 △스위스 취리히 △캐나다 캘거리 △스웨덴 예테보리가 높았다.

서울은 15개 항목 중 대중교통에서 5번째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대기 질은 91위에 불과했다. 휘발유 가격은 60번째로 높아 중위권에 속했으며 주차료는 29번째로 비쌌다. 차량정체는 52번째로 심했다. 난폭운전 발생 빈도는 74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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