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50%~7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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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50%~70% 감면
  • 한동수 기자
  • 승인 2019.10.04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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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서비스시행
목표 수익률 이하 구간 진입시, 알림서비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오피니언뉴스=한동수 기자]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수수료를 최대 70% 감면하고, 목표 수익률이하 손절매 구간 진입시 자동환매되는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7일부터 퇴직연금에 가입한 고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 인하를 단행한다. 이에따라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법인, 아이돌봄서비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법인 가입자는 수수료가 최대 50% 감면된다. 또 사회초년생과 연금수령 퇴직연금 가입자 등 개인에게 적용되는 수수료는 최대 70% 줄어든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해 ‘포괄적 운용지시’라고 명명된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포괄적 운용지시’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만기시점에 미리 정해 놓은 상품군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은 최적의 상품으로 자동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퇴직연금 운용을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가입했을 경우 만기 시점에 자동으로 정기예금에 재가입됐으나 미리 상품군을 정해 놓을 경우 만기시 최적 상품으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또 우리은행은 퇴직연금펀드 수익률 알림 및 자동환매 서비스를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리뉴얼한 우리WON뱅킹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펀드 가입시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했을 때나 정해놓은 손절구간에 진입했을 때 펀드가 자동환매되도록 설계됐다. 

우리은행 퇴직연금부 관계자는 “이번 퇴직연금 서비스 강화 및 수수료 인하는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시행하게 됐다”면서 “전방위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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