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현대리바트, 강서상권 공략 신규 전시장 선봬…올해 11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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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현대리바트, 강서상권 공략 신규 전시장 선봬…올해 11개 오픈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09.2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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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B2C사업 광폭 확대
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 소파·주방 등 가정용 가구 총망라
현대리바트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선보이는 '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선보이는 '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현대리바트가 B2C 영업망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대형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양천구 목동 등을 겨냥한 대형 전시장을 추가로 연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인테리어기업 계열사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이하 강서전시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강서전시장은 영업면적 1884㎡(570평) 크기로 현대리바트가 14번째 오픈하는 직영 전시장이다. 총 5층 규모(지상 1층~5층)로 지상 1~3층은 소파·식탁·매트리스 등 총 600여 종의 가정용 가구를 전시·판매한다. 지상 4층과 5층은 주방가구 전용 쇼룸으로 꾸며진다.

강서전시장이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는 거주 인구가 약 100만명에 달하는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할 뿐 아니라 향후 마곡 도시개발지구, 대장 신도시(경기도 부천시) 등 최대 10만세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미래 시장 수요와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양천구, 강서구 등 강서상권은 신구(新舊)주택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존 노후 주택 수리와 신규 입주 아파트용 가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신혼 부부, 3~4인 가구를 타깃으로 주택 내부를 꾸며 놓은 ‘모델하우스’형 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강서전시장 내 주방가구 매장은 상생형 매장(리바트 키친 플러스)으로 운영된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작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상생형 주방가구 전시장 ‘리바트 키친 플러스’를 오픈한 바 있다.

‘리바트 키친 플러스’는 개인 사업자가 대리점 개설시 필요한 임대 보증금,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 일체와 월 임대료, 매장관리비, 판촉비 등 매장 운영 비용 모두를 현대리바트가 부담하는 신개념 상생 전시장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강서전시장을 포함, 전국에 총 8개의 ‘리바트 키친 플러스’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품질 고급화와 영업망 확대 등 공격적인 B2C 가구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전시장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소파․식탁․침대 인기 제품 10종을 선정해 20~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제품은 스와레 4인 식탁 84만원(정상가 105만원), 코펜하겐 침대(Q사이즈) 57만원(정상 판매가 72만원), 뉴라비나 4인 소파 207만원(259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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