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송금 도입
상태바
DB손해보험,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송금 도입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7.08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인인증서·OTP 없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보험료 송금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 시범 운영 후 전 보험 종목 확대 예정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ㅇㄹ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란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은행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 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편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은행·계좌번호·공인인증서·OTP 비밀번호 등을 선택 또는 입력해 송금해야 했다"면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약 10초 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에서 송금, 더치페이 등 개인간 거래 외에 기업에서도 대고객 서비스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으며 올해 6월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