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약 8900억 투자
신차 생산라인 구축 예정
신차 생산라인 구축 예정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한국지엠이 창원공장에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을 짓는다.
한국지엠은 27일 창원공장에서 도장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스파크·라보·다마스 등 경차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날 착공식을 한 도장공장은 오는 2022년말부터 생산예정인 크로스오버 차량(CUV)를 위한 별도 생산설비다.
신축공장은 6만7000㎡규모로 3층 높이고 건설될 예정이고 시간당 60대 차량에 도장 작업을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도장공장 신축을 시작으로 한국지엠은 7억5000만 달러(약 8880억원)를 투자해 차체공장·프레스공장·조립라인 등 생산공정 대부분을 CUV 생산에 맞춰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허 카젬 사장은 ““이번 투자로 창원공장이 지엠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여영국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대웅 기자bdu@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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