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분기 순익 1203억원…전분기比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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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1분기 순익 1203억원…전분기比 71.3%↑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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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영환경, 내실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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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에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전분기 대비 71.3% 증가한 12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20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702억원)대비 71.3%, 지난해 같은 기간(1115억원)보다 7.9% 늘어났다.  

1월 말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자동차 캐시백·무이자할부 등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용 효율화, 건전성 관리를 통한 우량 고객 비중 증가로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 했다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법인세 비용으로 인식했던 투자·상생 협력 촉진세 설정금액의 환입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1분기 총 취급고는 29조7336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29조5075억원, 할부리스사업은 2261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로 2.9% 감소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가 25조1591억원, 금융부문이 4조469억원, 선불·체크카드가 3015억원이다. 금융감독원 규준에 따른 30일 이상 연체율은 1.5%다.

삼성카드는 “2분기부터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효과가 전 기간에 걸쳐 반영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내실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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