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자여권과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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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자여권과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확정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8.12.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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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승용차 번호판은 2019년 9월 신규등록차량부터 적용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열어 ▲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 2019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 2019년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①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10월 15일 디자인 시안 발표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국민의견 조사에서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을 구분하고 일반 여권의 색상은 남색, 우측 상단에는 나라문장이, 좌측 하단에 태극문양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권 소지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 왼쪽부터 일반여권(남색), 관용여권(진회색), 외교관여권(적색) /문화체육관광부
▲ 새 여권의 앞표지 이면, 뒷표지 이면 /문화체육관광부
▲ 새 여권 신원정보면 /문화체육관광부

 

②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국토교통부는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2,200만 개)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했다. 새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에 적용한다.

번호판을 더욱 알아보기 쉽도록 하기 위해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 외에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디자인해 현행 서체에 홀로그램이 들어간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들이 희망에 따라 페인트식 번호판과 태극문양 디자인이 삽입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승용차 번호판 새 디지안 /문화체육관광부
▲ 새 번호판 디자인 상세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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