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 1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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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 17곳 선정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8.12.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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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청년 위해 광역단체별 1곳씩…사업단별 7명 고용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17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공모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 1곳씩 선정하며, 사업단에 청년을 채용해 청년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정신건강분야 사회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게 된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업단에서는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1개 사업단에 7명씩의 청년을 고용해 모두 119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단에 채용된 청년에게는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의 지원과 함께 각종 지역사회 프로젝트(기획사업)에 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사업단 참여 경험이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후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고용불안 등으로 경제적으로 힘들고, 정신건강(우울․스트레스․자살) 및 신체건강(흡연․음주․영양)이 매우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대학, 사회복지법인, 사회적기업 등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선정될 사업단에서는 운동, 식생활 개선과 같은 신체건강 개선 프로그램과 정서‧심리지원이나 우울‧스트레스 예방과 같은 정신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 3월부터 각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방식은 17개 시‧도별 공모를 통해 지자체가 1차 사업단 선정 후, 복지부와 시‧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시‧도별 사업단을 최종 선정하며, 사업단이 지역 청년을 채용하고, 청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게 된다.

사업계획서 모집 공고는 17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단 선정 절차를 마치고 청년인력 채용,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서류 각 시‧도에 제출하면 되고, 해당 내용은 17일부터 보건복지부 및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 구성방식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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