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육성 등 중소기업 스케일업 정책 필요”

성윤모 산자, 중소기업인 간담회…“제조업 르네상스 일으키자” 김현민 기자l승인2018.12.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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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2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성택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신성장 고부가서비스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고용 안정성과 유연성의 균형 회복, 기업가 정신 제고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 제조업 혁신기반 마련, 중소기업의 통상현안 대응과 수출 활성화, 에너지정책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이 건의한 내용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세계 주요국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강력한 제조업 부흥정책을 수립하여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산업인데, 열악한 작업환경, 청년층의 취업기피 등으로 심각한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공정자동화 및 인력양성․유입 지원이 절실하다.

▲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벤처 등 스타트업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정책도 중요하다.

매출 1,000억 기업 등 혁신성을 보유한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소기업 스케일업 정책의 보완과 강화가 필요하다.

▲ 미-중 간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라 중국과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역보험 등 무역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아세안, 인도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정보, 미중 분쟁 진행상황과 대응방안 등 정보제공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 정부는 에너지효율향상을 적극 추진중이나, 산업부분 에너지효율 관련 정부지원 규모는 축소되고 있으며, 관련 정보제공도 미흡한 상황이다. ESS, FEMS 등 전력효율향상 기기 설치 지원을 위한 정부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에너지효율 관련 정부지원사업 홍보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이에 “중소기업이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야 하며,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중견-대기업 등 각 경제주체간의 상생과 협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친환경, 스마트화, 서비스화, 고부가가치화 등과 같은 산업의 새로운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과 지혜를 모으고 함께 소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회장을 비롯,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협동조합 이사장, 이흥우 낙화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승일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한 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회장단 27명이 참석했다.


김현민 기자  inkim234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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