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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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 개최
  • 채담
  • 승인 2018.10.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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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12월 23일 까지 용산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서
▲ 헌종가례진하도8폭병풍 憲宗嘉禮陳賀圖八幅屛風 1844년비단에 채색,경기도박물관 / 보물 제733-2호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은 고미술 첫 기획전인 ≪조선, 병풍의 나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교감할 수 있는 가장 큰 회화의 형식인 병풍을 조명한 전시나 연구가 그동안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번 ≪조선, 병풍의 나라≫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와 종류의 병풍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로 〈고종임인진연도8폭병풍〉, 〈십장생도10폭병풍〉,〈해상군선도10폭병풍〉등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뿐만 아니라, 국내 10여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80여점의 다채롭고 풍성한 병풍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병풍은 사용자에 따라 궁중과 민간의 것으로 대별되기도 하고, 화원이 궁중용으로 그린 것과

민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나뉘기도 하며 제작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용된 재료나 기법에 따라 분류되기도 하며, 그림의 형식, 폭의 숫자 등 여러 기준으로 가름되기도 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궁중 뿐만아니라 민간에 이르는 다양한 병풍을 중심으로 병풍의 스토리, 병풍에 사용된 재료나 기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며 "나아가 전시를 통하여 병풍이라는 형식이 지니는 독특한 미감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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