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 베트남] 신한생명 베트남 '소외계층 돕기 캠페인'...설립 1년만 현지언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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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 베트남] 신한생명 베트남 '소외계층 돕기 캠페인'...설립 1년만 현지언론 극찬
  • 호치민=강태윤 통신원
  • 승인 2023.06.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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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통신원
강태윤 통신원

[호치민=강태윤 통신원 ] 지난해 1월 25일에 베트남 보험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생명 베트남은,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를 베트남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베트남 매체인 VN Express가 보도했다.

배승준 신한생명 베트남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 베트남에서 신한생명이 추구하는 우선순위로, "신한생명은 베트남의 미래 세대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하며, 유용한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베트남 진출 첫 해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신한생명은 교육전문 기업인 BNJ베트남과 손잡고, 호치민 시티 SOS 어린이마을 베트남에서 15세에서 25세의 마을 청소년들에게 리더십의 가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며 셀프 리더십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와 취업시장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아이리드(iLead)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베트남은 아이리드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의 일환으로 작년에 약 3억 베트남동(약 1만2750달러) 상당의 컴퓨터 15대와, 의료 캐비닛을 하노이 SOS 어린이 마을에 기부했다. 

신한생명 베트남 직원이 호치민 시티 아동병원 소아환자를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 베트남
신한생명 베트남 직원이 호치민 시티 아동병원 소아환자를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 베트남

회사는 또한 소외계층 아동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선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22년에 회사는 호치민 시티 어린이 병원의 치료를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아 환자를 위한 치료 자금으로 총 3억 베트남동(약 1만2750달러)기부하여, 병원비를 지원받은 아이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신한생명 베트남 임직원들은 호치민 시티 어린이 병원 2호를 방문해 소아과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신한생명 베트남은 베트남 시장 진출 이후, 어린이가 혈액암 진단을 받는 경우 최대 1억 베트남동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상품 중 하나인, 신한-안빈 혈액암 보험 상품을 5만개 이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미 베트남 전역의 수천 가구에 제공되어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신한생명 베트남 관계자는 “신한생명은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및 유통망 개발과 함께 커뮤니티 활동을 병행해 베트남의 모든 가족에게 생명보험이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베트남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생명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의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강태윤 베트남 통신원은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후 LG상사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2년부터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일하면서 생활하고, 현재는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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