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SK하이닉스가 3%대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4%(5700원) 오른 16만 2200원에 거래 중으로 16만원대에 진입한 모습이다. 개장 직후 16만 6900원까지 오르면서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간밤 16.40%의 급등한 것과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 중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AI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단서가 계속 포착되고 있다"며 "선행 지표 성격을 갖고 있는 전방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오르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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