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421억원으로 16.7% 감소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루닛이 12%대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루닛은 오전 10시 5분 기준 12.67%(7400원) 오른 6만 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루닛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루닛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52억원으로 전년대비 80.9% 증가했다. 루닛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이다. 영업손실은 421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줄었다. 영업이익 적자 폭도 처음으로 감소했다.
루닛 관계자는 "해외 매출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고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작년 B2B(기업 간 거래), B2G(기업-정부 간 거래) 부문의 성장과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신규 매출의 발생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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