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하며 장을 출발했다. 

미국증시는 15일(현지시간) 1월 소매판매 및 산업 생산 등 실물 경기지표 부진으로 혼조세 출발했으나 직전에 발표됐던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 개별 기업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마감했다. 국내증시도 나란히 상승세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2613.80) 0.76% 오른 2633.7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억원, 985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119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16%), SK하이닉스(0.27%), 셀트리온(0.44%), POSCO홀딩스(1.39%)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0.27%), 현대차(-0.42%), 기아(-0.18%)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59.21) 0.18% 오른 861.2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 101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3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58%), 에코프로(2.36%), 알테오젠(1.49%), 셀트리온제약(0.29%) 등이 오름세다. 반면 HLB(-1.92%), HPSP(-3.17%), 엔켐(-3.68%), 레인보우로보틱스(-0.69%), 리노공업(-0.59%), 신성델타테크(-6.54%) 등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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