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롯데칠성이 8%대의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은 오전 9시 32분 기준 8.57%(1만 1900원) 내린 12만 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롯데칠성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부진)를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칠성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9천184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었다고 전날 밝혔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이라며 그 배경으로 "음료·주류 제조 원가율 상승, 장기 종업원 급여 충당금 등의 일회성 비용(약 120억원), PCPPI(필리핀 펩시) 적자에 기인한 수익성 하락"을 지목했다.
하 연구원은 롯데칠성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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