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33만명에게 오는 6일부터 총 19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이다. 하나은행은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시행할 예정이다. 환급 받는 이자는 별도 신청 없이 차주 명의의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입금된다.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사장님ON'에서는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캐시백과 같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11일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동반성장을 위해 1994억원의 이자캐시백과 1563억원의 은행 자율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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