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3%대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전 10시 12분 기준 3.62%(2만 8000원) 오른 80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 규제에 대한 법안이 발의되면서 반사 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 연방 정부 및 정기관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법안 발의의 반사이익 기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심리는 일부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법안 최종 통과의 불확실성,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이한 비즈니스 모델 등의 이유로 실제 이러한 법안이 반사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다소 불확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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