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18일 진행됐다.

추도식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 신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진행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를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등 롯데 계열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 회장은 가장 앞줄에 서서 묵념과 헌화를 진행했으며 신 전무와 계열사 대표들은 뒷줄에서 묵념을 했다. 이어 임원진이 차례로 흉상 앞에 헌화했다.

한편 추모식이 끝난 뒤 신 회장은 오후 1시 30분부터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했다.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 전무가 VCM에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솔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