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신약전문기업 카나리아바이오가 18일 장 초반 하한가를 보이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29.94% 하락해 1060원 내린 248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역시 29.90%의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오고맙'이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로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나리아바이오는 "DSMB가 오레고보맙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지만 임상지속을 위한 통계적 유의성 관련 수치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 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추적 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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