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강타한 강풍·폭설에 피해지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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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 강타한 강풍·폭설에 피해지역 늘어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1.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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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초부터 이상 기후를 보이면서 남부에 강풍과 홍수, 중부에 눈보라가 몰아닥치면서 피해 지역도 점차 늘어났다.

도로 인근 건물이 성한 곳 하나 없을 정도로 부서지고 무너졌다. 옆으로 기울어진 집이 이웃의 지붕을 덮치고 떨어져나간 건물의 파편이 도로를 뒤덮었다.

시속 88km의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미국 남부 플로리다를 강타하면서 이어진 피해다.

인접 조지아주에서도 집이 무너지고 나무와 전선이 쓰러지고 갑작스런 홍수가 잇따랐다.

겨울 폭풍으로 인한 피해로 미국 내 9개 주에서 30만 가구가 정전됐다.

피해 지역은 물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까지 광범위한 비상 사태가 선포됐고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갔다.

미국 중서부 지역은 홍수 대신 눈보라가 들이닥쳤다.

사우스다코타에서 하루에 최대 38cm의 눈이 내렸고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등에서도 적설량이 20~30cm에 이르면서 일부 도로가 폐쇄됐다.

 미국 기상청은 폭풍 경보 발령 지역이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북서부에 또다른 폭풍이 불어온다며 눈보라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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