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EU(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양사가 장 초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대한항공은 1.97% 상승해 450원 오른 2만 330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7.28% 급등해 830원 오른 1만 22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이 EU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오는 2월 14일까지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U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대한항공은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최종 결정만 남게 된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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