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TV]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초연을 관람하고 한동안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리고 계속된 무대앓이 끝에 한 극단의 오디션을 봤고, 배우가 됐다. 동경하던 공간이 일터가 되면서 배고프고 힘든 삶이 이어졌지만 역설적이게도 행복했다. 예술인이라는 자부심도 있었다.
학전소극장 관련 소식이 이어지는 동안 잊고 지냈던 청춘의 히스토리가 불쑥 떠올랐다. 기억 어딘가에 박제 돼 있던 과거가 소환되면서 자연스레 지난 연말, ‘지하철 1호선’을 다시 보고싶어 그곳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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