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하이브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3.33% 상승해 8000원 오른 24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5만 7000원을 찍고 25만원 내외를 오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브 주가가 25만원을 넘긴 건 9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주력 걸그룹인 르세라핌이 일본 신인 수입랭킹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에서 르세라핌은 집계 기간 내 21억2000만엔(약 193억원)이 매출을 올리며 '신인 랭킹' 1위에 올랐다.
뉴진스도 해외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이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Super Shy'는 지난 3일 기준 4억 8만 9304회 재생됐다. 'OMG', 'Ditto', 'Hype Boy'에 이은 뉴진스 통산 네 번째 4억 스트리밍 곡이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가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하이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7조 원(전년대비 +19.5%), 3,658억 원(전년대비 +22.4%)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브 뿐 아니라 엔터주 전반이 상승세다. JYP Ent(1.16%), 에스엠(3.33%), 와이지엔터테인먼트(0.43%), 큐브엔터(0.52%) 등이 상승 중이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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