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내년 임원인사·조직개편 발표...계열사 CEO 전원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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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내년 임원인사·조직개편 발표...계열사 CEO 전원 재선임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2.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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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대응 역량 확보·이사회 독립 강화 기반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DGB대구은행 본점. 사진 제공=DGB대구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DGB금융그룹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사장단 전원을 재선임하며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 경영에 방점을 찍었다.

DGB금융그룹은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DGB금융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개편 방향은 ▲전략 역량 결집 및 강화 ▲핵심업무 위주의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축 ▲이사회 독립성 제고 등이다.

김철호 DGB금융지주 그룹감사총괄 전무와 강정훈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태문 DGB대구은행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지주로 이동했고 천병규 그룹경영전략총괄 전무는 유임됐다. 박성진 DGB금융지주 그룹준법감시인 상무는 신규 선임됐다.

올해 말 임기가 도래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전원 재선임 됐다. 경영의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인 회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대비해 ▲고객중심 조직체계 구축 ▲금융환경 변화 대응 ▲내부통제 강화 등을 조직개편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1급 본부장 제도 도입과 공공금융그룹 신설 등이 이번 조직개편 컨셉을 반영한 결과다.

임원으로는 이상근 DGB대구은행 ICT그룹 부행장보와 이해원 영원지원그룹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박동희 여신그룹 상무, 이종우 자금시장그룹 상무, 김기만 공공그룹 상무는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이광원 DGB금융지주 상무는 은행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로, 신성우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신규 선임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는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고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해 위기를 타개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CEO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승진자 명단>

[DGB금융지주]

◆ 부사장
<승진>
▲그룹감사총괄 김철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강정훈

◆ 전무
<신규>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성태문

◆ 상무
<신규>
▲그룹준법감시인 박성진

[DGB대구은행]

◆ 부행장
<승진>
▲ICT그룹 이상근 ▲영업지원그룹 이해원

◆ 부행장보
<승진>
▲기업고객그룹 박동희 ▲자금시장그룹 이종우 ▲공공금융그룹 김기만

◆ 상무
<신규>
▲여신그룹 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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