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체투자운용 대표에 정해성...하나손보 대표에 배성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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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체투자운용 대표에 정해성...하나손보 대표에 배성완 추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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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관계사 CEO 추천 마무리...이사회·주주총회 거쳐 선임
서울 중구 명동의 하나금융그룹 본사. 사진 제공=하나금융
서울 중구 명동의 하나금융그룹 본사. 사진 제공=하나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CEO(최고경영자)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장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CEO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추천하며 관계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8일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하나손해보험 등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 사진 제공=하나금융

1967년생인 정해성 사장 후보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동산 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 신영에셋, 두바이의 부동산 자산관리사 H&S Real Estate를 거쳐 지난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관경위는 정해성 부사장이 부동산업 전문가로 운용사,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 사진 제공=하나금융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GA사업부장과 경기사업본부장 상무, 장기보험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월부터 삼성화재 상근고문을 맡고 있다.

하나금융은 배성완 후보가 손해보험업 이해도가 높고 기획과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해보험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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