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슬라·리비안 등 전기차 주가 랠리 속 2차전지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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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슬라·리비안 등 전기차 주가 랠리 속 2차전지주 강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3.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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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와 루시드를 비롯한 전기차 주가가 랠리를 펼치면서 국내 2차 전지 관련주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7분 기준 2차 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30%의 강세를 보이며 5500원 오른 42만 8000원에 거래 중이고 삼성 SDI는 2.34% 상승세를 보이며 1만 500원 오른 4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6.56%의 강세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0.78%), 엘앤에프(0.64%)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부진했던 미국 전기차 주식을 끌어올렸다. 테슬라는 4.91% 올라 주당 250달러를 넘어섰고 루시드 14.48%, 리비안 13.97%는 초강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경우 대규모 리콜과 세금공제 혜택 소멸 가능성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다시 오름세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테슬라가 200만대 리콜 차량에 대한 자율주행 문제해결에 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 다며 세제혜택이 사라져도 테슬라 차량 일부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리비안의 14%대 폭등은 대형 통신사 AT&T가 상업용 차량으로 리비안 밴과 R1차량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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