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우 10거래일만에 약세...임창욱 명예회장 '전량매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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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우 10거래일만에 약세...임창욱 명예회장 '전량매각' 여파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3.12.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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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욱 대상홀딩스 명예회장. 사진=대상그룹
임창욱 대상홀딩스 명예회장. 사진=대상그룹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며 폭등해온 대상홀딩스우의 주가가 11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1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19%(3200원) 떨어진 4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보유 했던 대상홀딩스 우선주를 전량 매각해 약 20억원을 현금화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창욱 명예회장은 지난 8일 보유하던 대상홀딩스우 2만 8688주와 대상우 4만 3032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

처분단가는 각각 4만6515원, 1만9147원으로 총액으로 치면 각각 13억3442만원, 8억2393만원 규모다. 두 종목을 처분하면서 21억5835만원을 현금화한 셈이다.

임 명예회장은 한동훈 테마주 열풍에 휘말리기 이전인 지난 11월10일과 17일에도 대상 보통주 19만주(38억원 상당)를 매도한 바 있다. 대상 관계자는 "(임 명예회장이) 11월부터 개인 자금 마련을 위한 용도로 매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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