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예금 비교 서비스·소비 연동 저축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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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예금 비교 서비스·소비 연동 저축상품 출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2.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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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서비스 인증...예금의 금리·기간·금액 등 비교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6개월 만기·최고 금리 4.5%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신한은행과 협업해 6일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카카오페이가 예금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서비스와 소비에 연동한 저축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여러 금융사의 예금상품 금리·한도 등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신한은행과 손잡고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소비 패턴을 상품 맥락에 반영한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도 출시한다.

카카오페이의 '예금상품 비교추천'에서는 금리나 가입 기간, 저축금액, 가입 방법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기존 금융사들의 상품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제휴 적금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카카오페이로 소비를 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비율만큼의 금액이 적금 계좌에 자동저축 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10~200%까지 설정해 자동으로 적금 계좌에 돈을 모을 수 있다. 적립률을 50%로 설정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1만원을 결제했다면 카카오페이에 충전돼 있던 선불충전금 중 5000원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계좌에 저축되는 식이다. 결제하지 않는 날은 원하는 금액만큼 정액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소비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금리는 최대 연 4.5%다. 일 최대 10만원, 월 최대 5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으며 20만 계좌 한정이다.

카카오페이와 신한은행은 이번 소비적금으로 사용자들이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건전한 저축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적금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에는 20만명에 육박하는 사용자들이 참여해 흥행을 예고했다.

예금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와 소비적금은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계좌 영역에서 '적금 추천'과 '소비적금'을 누르고 진입할 수 있다.

소비적금을 개설하면 카카오페이 3000포인트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인트는 카카오 선물하기와 온라인 쇼핑, 배달 앱, 전국 모든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사용자에게 이로운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검증받은 공정한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에게 유리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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