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4개국 청소년 110여명 초청...'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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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4개국 청소년 110여명 초청...'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실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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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연수' 공식 후원 은행
딜링룸·화폐 위변조대응센터 견학·브랜드 체험 등 진행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난 29일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이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와 금융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세계 34개국 11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 5일간 머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해외 청소년들의 딜링룸 견학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 거래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하나은행 소속 딜러들의 업무를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에서는 전 세계 화폐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하나은행의 위폐 감별 노하우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해외 청소년들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명동 '하나 플레이 파크(Hana Play Park)'도 찾아 하나금융 모델로 활동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대형 그래피티 벽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아르헨티나의 외국인 참가 학생은 "이번 금융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금융기관을 방문해보고 글로벌을 무대로 일하는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워 이곳에 다시 오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물품 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개최를 16년째 이어오는 등 국내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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