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환경문제 운동 청년들 '에코실험실'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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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환경문제 운동 청년들 '에코실험실'에 1억원 기부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1.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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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숲과나눔·사랑의열매와 '에코실험실' 열어
친환경 쓰레기 처리·푸드업사이클링 등 청년 환경 활동 지원
카카오뱅크 임직원들과 '에코실험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결과공유회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과 '에코실험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결과공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뱅크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카카오뱅크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청년들에게 1억원을 지원했다.

카카오뱅크는 청년 환경모임 지원 프로그램인 '에코실험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은 카카오뱅크가 재단법인 숲과나눔, 사랑의열매와 함께 청년들의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원 규모다. 기부금은 청년 환경 모임을 모집·선발하고 제품 디자인, 콘텐츠 제작, 행사 진행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지난 5월 카카오뱅크는 만 19~34세 청년들로 구성된 전국 환경 모임 20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은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 탐구 ▲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 구축 등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5일에는 모임 활동의 성과를 담은 결과공유회도 진행됐다. 각 참가팀들은 활동 기간 동안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이용한 과일맥주 개발', '술지게미 등 음식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했으며 활동 영상과 사진을 전시해 성과를 공유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친환경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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