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국면 파악 용이…이달부터 매월 공표 예정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경기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를 개발, 통계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는 경기 대표성이 높은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출하지수, 중소기업 서비스업생산지수 등 8개 경제지표를 선정한 후 가공해 산출한 종합지수다.
지수작성 기준일인 지난 2015년 1월을 기준 지수 100으로 놓고 산출한다. 순환변동치가 100보다 높으면 기준시점 대비 경기확장, 낮으면 경기축소를 의미해 경기국면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부터 매월 국가통계포털과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중소기업 경기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통계지수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가 중소기업 경기판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jules@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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