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9월까지 전년대비 41.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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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9월까지 전년대비 41.3% 급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1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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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집계···406만 6000대
중국을 제외안 각국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는 406만 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 늘었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올 들어 9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작년보다 40%가량 늘었다.

중국을 제외안 각국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는 406만 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 늘었다고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룹별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1위인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3·Y에 대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50.8% 늘어난 89만대를 팔았다.

2위 폭스바겐그룹은 40.6% 증가한 54만4000대를 판매했다. 해외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아우디 Q4, Q8 E-Tron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3위는 43만6000대를 판매해 30.3%의 성장률을 기록한 스텔란티스그룹이었다.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자료=SNE리서치]

현대차그룹은 주력 차종인 아이오닉 5·6, EV6와 투싼, 스포티지 PHEV 차량의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내수시장 강자인 상하이자동차(SAIC)그룹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산하 브랜드 'MG'를 내세워 136.4% 증가한 13만1000대를 팔아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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