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재사용전지 안전성 확보 위한 책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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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재사용전지 안전성 확보 위한 책임보험 출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0.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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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맞춘 협업체계 구축
KB손해보험이 12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자본재공제조합과 재사용전지 안정성검사기관 책임공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희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상무, 정성욱 KB손해보험 상무, 송균호 자본재공제조합 상무이사, 김병원 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 이민우 DB손해보험 본부장. 사진 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12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자본재공제조합과 재사용전지 안정성검사기관 책임공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제공=KB손해보험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KB손해보험이 재사용전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책임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KB손해보험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기계회관에서 자본재공제조합과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책임공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정성욱 KB손해보험 일반마케팅본부장 상무와 송균호 자본재공제조합 공제사업총괄본부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본재공제조합의 재사용전지 책임보험 상품은 전기차 등에서 사용된 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등에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에 따라 개발됐다.

재사용전지 사업자는 관련법인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자체 또는 제3자 안전성검사를 거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배상책임을 담당하는 대표기관이다.

안전성 검사기관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공제 상품 출시로 향후 검사기관의 부실 검사등 과실에 의한 손해를 폭넓게 보장할 수 있게 돼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정에는 KB손해보험 외에도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참여했다.

정성욱 KB손해보험 상무는 "향후에도 KB손해보험은 자본재공제조합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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